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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21년 미국 로마린다 교회에 방문했을 때 홍명기 장로는 수석장로로 봉사하고 있었고, 그 날 안식일학교 시간에 자신이 어떻게 기부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는지 간증했다.
미국 유학 당시 학비가 모자랐을 때 선생님께서 도와주셨다고 한다. 직장인이 되어 그 돈을 갚으러 갔는데, 선생님은 받지 않으셨다. 큰 감동을 받고, 자신도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담임목사 였던 오충환 목사는 그의 일화 하나 들려주었다. 교인들과 함께 인디언 봉사를 하고 돌아오다가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수석장로님이 차 밖에 나와 차를 닦고 계셨다고 했다. 나는 이 하나의 사건에서 장로님은 남에게 대접받기 보다 평생 솔선수범 하면서 봉사하는 삶을 사셨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테라코트라는 회사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물론 제품이 훌륭했을 것이다.
그러나 장로님은 자신이 철저하게 지킨 원칙을 알려주셨다.
공사현장에 약속한 정확한 시간에 제품이 도착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 시간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약속한 시간이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직원들이 그렇게 하도록 경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한국에 돌아와 삼육대학을 가보니 홍명기 홀이 있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미국한인사회에서 장로님이 얼마나 기부를 실천하셨는지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해 건강하시던 분의 부고소식을 듣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수석장로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으니 담임목사님과 교인들은 얼마나 놀랬을까...
선생님의 선행에 감동하여
한 학생이 기부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숭고한 결심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살았다.
부자청년이 예수님께 찾아 왔을 때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라고 했다.
예수님은 홍명기 장로에게는 무슨 말씀을 하실까?
https://www.adventist.or.kr/news/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322&sca=%EC%8B%9C%EC%82%AC
[인물] 고 홍명기 장로, ‘4월의 재외동포’ 선정
“미주 한인사회 위상 제고 및 독립운동 정신 후대에 계승”
www.advent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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