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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잠언 4장 5절)
잘못된 길로 가려는 순간
지혜의 말씀이 떠올라 피해간 적이 있다.
지혜가 물리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한 곳에 들어가지 않도록
나를 막아주었다.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잠언 4장 11절-12절)
대학에 입학하여
새로 양복을 맞추었다.
그런데, 음악회에 갔다가 조금 빨리 가려고
무릎도 안되는 난간을 넘다가 철조망에 걸려
바지가 쭉 찢어지고 말았다.
밤이고 캄캄해서 나무덤블 사이에 철조망이 안보였다.
길이 아닌 곳을 갈때 언제나 실족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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