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서버로 사용할 중고 컴퓨터를 사려고 하니 자금이 좀 모자랐다. 그래서 투자유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아들의 통장에 지난 설에 받은 세뱃돈이 있다. 내년 말까지 100% 이자지급조건의 투자를 권유했다. 그의 얼굴이 미소가 흘렀다.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5분이 안되어 그 돈은 나의 통장에 들어와 있었다. 아들이 컴퓨터를 언제 살 것이고, 자기는 언제 써 볼수 있냐고 물어봤다. 리눅스랑 윈도우를 멀티부팅하게 하면 너도 사용할 수 있는데,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공부를 하는 시간만큼 사용하게 해준다고 했다. 아들은 자신이 쓰던 데스크탑 컴퓨터를 누나에게 양도하고, 피파를 못하는 중이다. 15년이나된 컴퓨터케이스만 보던 아들에게는 중고지만 이번에 구입한 컴퓨터는 꿈에서나 구경할 만한 대단한 물건이다. 자..
예수님은 병고침을 받으러 온 자에게 질문하셨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고치러 온 자에게 왜 그런 질문을 하셨을까? 지난 일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마라톤 출발 전 전화가 왔다. 90세가 넘은 친적분인데,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했다.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셨다. 오늘 산책을 하면서 그 분에 대해 10여년간의 일들을 종합해 보았다. 그 분이 아픈 이유와 해결책을 알 것 같았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 아픈 것이 괴로워 낫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육체는 낫는 행위를 하려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싶어하지만 그의 안에 죄가 그렇게 살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내가 행하고자 하는데로 하지 않고 도리어 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
7명의 부지런 마라톤 동호회 멤버가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다. 풀코스도 아니고, 고작 10키로를 뛰기 위해, 자그마치 400키로를 이동했다. 우리는 왜 이런 비효율적인 선택을 했을까? 오후3시쯤 청학리에서 출발하여 부산동래교회에 10시가 넘어 도착했다.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광안대교 주변을 경유했다. 오는 동안 차 안에서 미리 준비해 온 구운계란과 과일 등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부산의 특성상 멋진 해변이 있는데, 그 광경을 감상하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내 평생에 다시 있을까? 집에 고이 모셔 놓았던 고프로를 챙겨 왔다. 우리들의 단결된 모습과 열정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나는 혼자왔지만, 가족이 함께 온 분들도 있다. 아들과 함께 뛰는 아빠의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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