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좋아보이고, 나머지는 별로다.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무슨 결정을 할 때 보통 다수결로 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안건이 채택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에게 유리하거나, 리스크가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게 좋지 않은 경우는 없을까? 좋아 보여서 선택했는데, 나중에 안 좋아지는 수도 있다. 당장은 편안하고 안락한 것이 좋아 보이고, 맛있는 음식이 좋아 보인다. 그러나, 사람은 좋은 것만 하고 살 수 없고, 그게 꼭 좋다고 볼 수도 없다. '인내'라는 단어는 편안, 안락과는 거리가 멀지만 인내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다. 사람은 안락과 함께 성공도 추구한다. 힘들게 운동을 하고 마치면서 "아~ 기분 좋다"라고 사람들은 외친다. 하루 종일..
패러다임 쉬프트 누군가에서 무엇을 가르쳐 주고 싶다. 뭐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까? 당신은 나에게 와서 배우세요. 중요한 걸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연구한게 있는데, 오셔서 들어보고 코칭을 해주시겠습니까? 1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상대에게 하라고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은 것이다. 2번은 결과적으로는 무엇가를 가르치게 되지만, 듣는 사람이 코치가 되고 다 들은 다음 피드백을 할 수 있다. 1번은 선생의 자세이고, 2번은 학생의 자세이다. 나 같으면 2번 스타일로 이야기 할 것이다. 설득을 해야 할 상황에서도 내 입장에서 자꾸 말하면 듣는 사람은 강요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주면 고마워 한다.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 엄하게 하면 자식은 자신이 약할 때는 할 수 ..
언제부터 글을 썼는지 회상해 보았다. 그 시작은 큐티노트를 쓰면서 시작되었다. 읽고, 생각하고, 쓴다. 큐티노트를 계속 쓰다보면 내 생활을 묵상하게 된다. 내 과거를 생각하고, 무슨 문제가 있었고 그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한다. 언제 생각을 할까? 나는 등산을 하면서, 마라톤을 하면서 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폐쇄된 공간보다는 열린공간에서 활동할 때가 묵상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쓰기 위해 생각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록할 수 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좋은 생각이 나면 메모를 하고, 기회가 되면 글을 완성하는 습관이 형성되었다. 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면 그것을 행하고, 결국 삶이 변화된다.
2023년 4월 19일 따님이 내일 프로그래밍 시험을 보시는데, 아빠가 도와 줄 것을 허락하셨다. 그래서 한 시간 가량 파이썬 기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번 딸과 함께는 경희대 앞에 가서 둘이 식사를 한 이야기였다. 이번에는 함께 공부를 했다. 컴퓨터과학이란 무엇인가? 문제 해결의 학문 프로그래밍이란 무엇인가? 분석-설계-구현 "반복문과 조건문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짜는데, 별거 없습니다." 이렇게 설명해 드렸더니, 따님이 "별거 없네" 라고 말했다. 학표목표 달성!
2023년 3월 30일 7년만에 딸과 함께 둘이 외식을 했다. 식당에 마주 앉았는데, 눈물이 나올뻔 했다. 특별히 싸운적도 없는데 언젠가 서먹한 사이가 되었다.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아내에게 외식을 하자고 했다. 혹시 따님이 같이 간다고 하면 모셔가자고 했는데, 함께 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아내에게 오늘도 밥 먹으러 나갈까 물어보았다. 자기는 약속이 있어서 못간단다. 그러면 따님이랑 둘이 갈까? 그게 가능하겠어? 당신이 잘 말해봐, 내가 데려갈께. 아내가 따님에게 물어봤는데, 생각하는 눈치였단다. 엄마가 거든다. 아빠가 맛있는거 사준데, 같이 다녀와. 아빠가 맛있는거 사줄께, 먹고 싶은거 말해봐 강남 보노보노, 왕십리, 경희대, 별내... 말해 놓고도 조마조마 했다. 강남 보노보노는 일인당 78,000..
몇 년전 마리톤을 같이 하던 친구가 나에게 상담학을 했으면 잘했을거라고 했다. 미국에 잠깐 갔을 때, 그 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친구에게 상담을 공부하려면 어떤 학교가 있냐고 물어봤다. '풀러 신학교'라는 곳이 있는데, 그 학교가 좋단다. 그래서 나는 파사데나라는 지역을 지나가다가 '풀러 신학교'를 방문했다. 학교 건물에 사람이 안보였다. 코로나 상황이라 어쩌구 저쩌구 써 있었다. 한바퀴 돌아보고 사진 몇 장 찍고 잊고 있었다. 어제 차를 타고 가다가 전화하기엔 좀 이른 시간이지만 스승님께 연락을 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한번 만나 식사라도 하면 좋을텐데요. 자네, 지금 어디 있나? 별내에요. 언제 시간이 좋나? 제가 낮에는 시간 내기가 힘들고, 저녁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내가 강..
- Total
- Today
- Yesterday
- 대화
- 가르침
- 방통대
- 아빠랑 딸이랑
- 두 마음 #설교 #대학선교센터 #운동의효과
- 수강신청
- r
- 패러다임 쉬프트
- 코칭
- 묵상
- 따님
- 글쓰기
- 프로그래밍
- 남한산성 #새 소리 # 안개
- 생각
- 출석수업
- 파이썬
- 편입
- 아이스크림
- 상담학#풀러#코칭상담#ZOOM
- 변화
- 경희대
- 외식
- 서울마라톤 #풀코스완주
- 큐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